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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

회색코뿔소? 블랙스완? :: 책 [경제 기사 처음 읽기] 리뷰

by 신안산선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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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경제 기사 처음 읽기] 서적 리뷰와 책에 나온 주요 경제 용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후기

 200페이지도 채 되지 않으며 글밥도 큼직한 것이 술술 잘 넘어갑니다. 경제 신문을 본격적으로 읽고싶은데, 기초가 너무 없어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거나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볼 때 어디서 보는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알고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습관 잡는 법과 추천 서적, 경제 용어 어플 등도 기술되어 있습니다. (내용이 쉬우니 경제 서적이나 신문을 좀 읽는 분들에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 탭을 클릭하면 '신문보기'라는 탭이 있습니다. 이후 원하는 신문사를 클릭하고 다시 '신문보기'탭을 클릭하면 종이 신문의 순서로 신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종이신문의 맨 첫장은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담고있고, 일정한 규칙에 따라 정갈하게 순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뉴스가 속보를 바로바로 확인 가능하지만, 정리된 신문을 깔끔하게 읽고싶으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용어 정리 

 통화스와프 : 국가끼리 서로 환율을 정해놓은 뒤 일정 기간 뒤에 원금을 다시 교환하기로 약속하는 거래입니다. 보통 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때 자국의 화폐를 상대국에 맞기고 일정 기간 동안 상대국의 화폐를 대출하는 계약입니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 명목금리는 그저 쓰여있는 금리이고 실질금리는 물가상승률을 계산한 금리입니다. 예금을 넣어 연이율이1%라고 가정했을 때, 물가상승률이 2%라면 손해인 것입니다.

 

 표면금리와 실효금리 : 적금을 넣었을 때 1년 만기 시 4%의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표면금리가 4%이고, 실효금리는 세금인 15.4%를 제외한 금액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 코스피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종합지수를 나타낸 지표입니다. 주로 대기업과 중견기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코스닥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주로 상장되어 있으며, 미국의 나스닥 지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례배정과 균등배정 : 공모주 배정 시 비례배정은 투자금을 넣은 만큼 많이 받을 수 있으며, 균등배정은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한 사람에게는 모두 동일하게 주식이 배정됩니다.

 

 무상감자와 유상감자 : 유상감자는 자사주를 회사에서 금액을 정해 주주들에게 대가를 지불한 뒤 주식을 소각하는 것을 뜻합니다. 자사주소각과 헷갈릴 수 있는데요, 유상감자는 시가보다 높을수도, 낮을수도 있습니다. 회사 측에서 자유롭게 정해서 소각하는 반면 자사주소각은 시가에 주식을 매입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시가보다 낮게 소각하면 악재, 높으면 호재입니다. 무상감자는 주주에게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주식을 소각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보통 악재로 받아들입니다.

 

 금융투자회사 : 은행은 예금자들의 돈으로 기업에게 대출해주며, 금융투자회사는 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회사입니다. '투자'가 들어간 회사는 금융투자회사입니다.

 

 ELS : 원금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만들어진 증권입니다. 채권 등의 안전한 자산에 대부분의 자산을 투자하며, 소액으로만 시장지수나 개별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얻게 설계된 상품입니다.

 

 종상향 : 1, 2, 3종으로 이루어져 있는 일반주거지역은 종이 높아질수록 용적률이 완화되어 수익성이 높아집니다. 1, 2종을 2, 3종으로 높이는 것을 종상향이라고 칭합니다. 

 

기부채납 : 시공사의 용적률, 건폐율 제한을 완화해주고, 대가로 아파트의 일부분을 임대주택으로 받거나 부지의 일부분을 공원이나 학교 등의 공공시설로 설립해 받는것을 뜻합니다.

 

 PIR : 소득 대비 주택의 가격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해당 수치로 주택 가격의 변동과 적정성을 따지기도 하며, PIR이 높아질 수록 소득에 비해 주택이 구매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경상수지 : 한 국가의 수입과 수출의 마진을 뜻합니다. 예를들면, 미국은 지속되는 경상수지 적자로 수입품에 관세를 크게 부여하는 등의 보호무역정책을 펼쳤다고 합니다. 

 

 신용경색 : '경색'은 어디 한 군데가 막힌것을 의미합니다. 시장에 돈의 흐름이 막힌 상황을 의미합니다. 

 

 골디락스경제 : 이상적인 경제 상황입니다. 경제성장률이 좋은 상황에서 물가가 급격하지 않게, 완만하게 천천히 상승하는 상황입니다. 

 

 블랙스완과 회색코뿔소

 블랙스완은 많이 들어봤어도 회색 코뿔소라는 말은 처음 들어봅니다. 

 

 블랙스완은 코로나 사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경제에 위기가 온 상황을 의미합니다. 반면 회색코뿔소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간과하고 있는 위험입니다. 예를들어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은 언젠가 큰 위험을 불러일으킬 것을 알고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회색코뿔소에 비유하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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