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팬케이크 좋아하시나요? 저는 빵 종류라면 대부분 좋아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서 다룬 온센에서 식사를 마치고 다녀온 수플레 팬케이크 카페 [백금당]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정보
남동경찰서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쭉 가서, 롯데리아가 보이면 위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외관이 약간 일본 느낌이 납니다.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로데오거리에서 가까운줄 알고 걸어왔는데, 꽤 거리가 멉니다.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와 가까운 위치입니다.
예쁘지않나요..? 저는 단순히 팬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고 온 건데, 카페가 예뻐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내부 사진을 못찍었는데, 내부는 갈색 책상과 벽지로 인해 아늑한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내부는 일본이 아니라 구한말 다방느낌..?
커튼을 칠 수 있는 좌석도 있었습니다. (굳이 커튼을 칠 이유가 있나)
매일 12시~10시까지 영업하며 따로 휴무일은 언급되어있지 않습니다.
후기
제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그런데.. 실물로 보면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메뉴 이름은 [백금당 케이크]이며 가격은 15000원입니다. 전혀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 맛과 양이었습니다. 바로 구워져 나오는 메뉴인지라 주문 뒤 10~15분이 소요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저희는 5분 만에 나왔습니다.
칼과 포크가 함께 나오는데, 칼로 케이크를 갈라주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크림 위에 올라간 부스러기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과일들의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수플레가 원래 이렇게 부드러운 케이크인가요? 처음 먹어보는데 흔한 팬케이크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연유라떼 입니다. 가격은 각각 4500/5500입니다. 요즘 예쁘게 꾸며진 개인 카페의 커피 가격들을 생각하면 살짝 저렴하다고도 생각됩니다. (요새는 스타벅스가 가성비로 느껴집니다..)
맛은 둘 다 평범했습니다. 크게 모난 것 없고, 흔하고 뻔한 맛.
오잉 여기 개인카페인줄 알았는데 체인점이었습니다.
여튼 만족스러운 카페입니다. 의자도 크게 불편하지 않고, 화장실 상태도 나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수플레 팬케이크의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여자친구와 손 붙잡고 한번 더 올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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