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를 갈 일이 있어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습니다. 책을 고르고 배가 고파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간 식당인데, 기대를 안 하고 들어가서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덮밥 전문점이며(글을 쓰다 보니 알게 되었네요 체인점입니다.) 덮밥 외에도 우동이나 치긴 가라아게 같은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인생직화] 상세한 후기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치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지하 1층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푸드코트에 들어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좌석은 10개 정도 마련되어 있었으며, 제가 갔을 땐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좌석마다 간장, 휴지, 물, 종이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종이컵 말고 그냥 컵으로 바꿔주세요 ㅜ)
저는 허리디스크를 심하게 앓은 이후 의자에 예민해졌는데, 이 식당은 편안히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배가 많이 고팠기에, 세트 A의 돈목살 덮밥과 미니우동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아울렛에서는 인천 이음 카드가 되지 않는다는 거 알고 게셨나요?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후기
와사비는 왜 주신 건지 모르겠습니다. 단무지에 찍어먹어 봤는데 이 용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돈목살덮밥은 밥에 간이 따로 되어있지는 않았고, 굴소스 맛이 나는 양념이 고기에 배어있고, 깨와 파, 고추튀김(흔히 시장에서 판매하는 속이 차있는 고추튀김이 아니라 그냥 고추 자체만 튀겨져 있습니다.)과 버섯튀김이 올라가 있습니다.
맛은 무난했습니다. 근데 사진으로 보면 느껴지지 않는데, 고기 밑에 숨겨진 밥의 양이 꽤 많았습니다.
잘 남기지 않는 저인데, 밥을 조금 남겼습니다.
신기하게도 밥 위에 올려진 버섯튀김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웬만한 텐동 집 튀김보다 맛있었습니다.
미니우동은 우동 하면 생각나는 그 기본의 우동맛입니다. 저는 그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니우동인데 두 젓가락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건 김치가 조금 별로였습니다.
결론은 두 음식 다 맛은 무난했고, 양은 살짝 많았습니다.
아울렛이나 백화점의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으면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점은 밖의 음식점보다 조금 비싸다는 점
장점은 제 뇌피셜이긴 하지만 청결할 것 같다는 점입니다. 주방도 뚫려있고, 대기업 안에 들어와서 운영하는 식당이니 위생상태가 조금이나마 괜찮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백화점 안에 있으니 화장실도 청결한 게 참 좋습니다.
여하튼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 갈 일 있으시다면, [인생직화]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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