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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달러 투자 방법 ::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도서 리뷰 (feat. 빅맥지수)

by 신안산선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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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달러 투자 방법을 세세하게 알려주는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라는 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 주식이나 달러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은 필수 서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자(박성현) 

 만화방의 보일러실을 개조한 1평짜리 월세방에서 사회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합니다. 대기업에서 18년간 근무하던 중 월급만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동산, 주식, 달러 투자 등의 재테크로 현재 70억 원 이상의 자산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본 책을 집필하기 전 이미 [아빠의 첫 돈 공부], [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등의 서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검증된 인물입니다. 

 

 

달러 투자 방법 

 미국 주식을 구매하기 전, 싸게 환전을 해야 이득인건 당연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환전을 고려해도 되는 타이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역사를 살펴보면 달러의 저점은 1990년 700원대 입니다. 고점은 1997년 1700원대까지 폭등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중간값을 기준으로 매수와 매도를 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는 현재 세계와 국내 및 미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고로 1년(52주) 기준으로 환율의 중간값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달러지수' 또한 고려 요인입니다. 달러지수는 달러 자체의 가치를 지수로 표현해놓은 수치인데요, 이 지수가 52주 평균값보다 낮을 때 매수를 고려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하게 이용하는 지표가 있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두 지표를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저 지수에서 평균 아래의 수치라고 해서 무조건 매수하는 것은 아니며 분할매수를 고려한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빅맥지수

 맥도날드는 매년 1, 7월마다 빅맥 지수를 발표합니다. 빅맥은 어느 나라에서나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해야 한다는 신념을 전제로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미국과 한국의 빅맥 가격 차이로 달러의 가치에 대해 고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2020년 7월 미국에서 빅맥의 가격은 5.71 달러입니다. 한국의 가격은 4500원이었습니다. 이때 환율은 1200원이었으며 이를 환산하면 미국의 빅맥은 6800원이고, 이 차이는 34%입니다. 1200원에 환전할 시 34%의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는 국가의 GDP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자료이기 때문에 달러의 하방에 대해 예측할 수 있다 정도로만 이용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합니다.

 


 

 저는 미국주식을 소액으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테슬라의 액면분할 소식으로 급등하며 5% 정도의 수익을 내고 빠져나왔는데, 오래전에 환전해둔 달러의 가격이 폭등해있어 환차익을 쏠쏠하게 얻었습니다. 이 경험에서 달러를 싸게 사면 미국 주식의 수익률이 저조해도, 환차익으로 메울 수 있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미국주식 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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