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3/7, 현대자동차는 이전부터 뜻을 보였던 중고차 시장 사업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오늘은 현대자동차의 포부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중고차 시장의 신뢰 격하
차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아닌 일반인이 중고차를 보러 간 경우,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 거래가 성사된 뒤 차를 몰던 중 문제를 알게 되는 경우가 즐비합니다. 심지어 차량을 자세히 살펴본 뒤 마음에 들지 않아 거래를 하지 않으려는 상황에 협박을 당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이 계속해서 뉴스에 등장하고 피해자가 늘어나며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는 현저히 떨어진 상황입니다.(모든 중고차 딜러를 일반화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는 우리나라 국민에겐 필수재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쉽게 새 제품을 구매하기엔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상품입니다. 이로 인해 평범한 사람은 중고차를 구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게 되는 상품을, 우리는 올바른 시세에 구매해야 하며 차의 상태에 대해 명확하게 알 권리가 있습니다.
대기업의 등장
중고차 시장은 개선되지 않고있고 안 좋은 이야기는 점차 증가했습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으며, 3/7부로 사업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 중 중요한 부분만을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연식 5년 이내, 주행거리 10만km 이내의 제품만을 판매]
신차 수준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엄격한 성능검사 절차를 밟고, 3단계의 인증평가를 거쳐 보장된 상품만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중고차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인증 중고차 전용의 하이테크센터를 마련한다고 합니다.
[보상판매 시스템 도입]
기존에 이용하던 자동차를 보상판매하여 중고차를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시스템(트레이드 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자발적 점유율 제한]
기존의 업계들과 상생을 위해 현대자동차는 2024년까지 점유율을 5.1%로 제한하기로 선언했습니다.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앞서 언급한 중고차 허위매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중고차의 상태와 시세를 공유해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자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중고차 매물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점수와 모델 별 판매 순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대한 여론은 긍정적입니다. 워낙에 사고가 많았던 시장인지라, 신뢰할 수 있는 우리나라 거대기업의 진출을 환영해 주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가 하루 빨리 본격적으로 진출해 중고차 거래의 사고가 줄어들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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